실패하는 R&D의 7가지 특성..

Knowledge IT 2004. 4. 16. 11:05 Posted by HisPark
최근 시장이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시장을 이끄는 신제품 개발 등 연구개발 부문의 창의성을 어떻게 하면 극대화할 것인가가 기업 경영의 화두가 되고 있다.

엘지경제연구원은 “기업의 연구개발 역량은 투자금액만 늘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”며, 26일 ‘실패하는 R&D(연구개발)경영의 7가지 특성’이라는 보고서에서 기업의 R&D경영을 확실히() 실패로 이끌어 주는 7가지 요소를 꼽았다.

■기술제일주의= R&D 활동의 궁극적인 목적은 핵심기술 개발 자체가 아니라 시장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다. 고객의 욕구보다는 내부 R&D 인력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높은 수준의 기술확보에 R&D 활동의 중심을 둔 결과 저조한 사업성과를 기록하는 기업들이 많다.

■업데이트 되지 않는 R&D 프로세스= R&D 경영에 실패하는 기업들은 ‘기술전략 수립→포트폴리오 관리→프로젝트 관리→기술전략 수립’으로 이어지는 R&D 프로세스가 일관성 있게 구축되지 않은 경우가 많다. 이는 대개 조직의 여건과 수준을 고려하지 않고 이상적인 형태로 과정이 구성됐기 때문이다.

■나홀로 기술·지식 관리= 중요 지식들을 조직 차원보다 개인의 머리나 손에 담아둔 결과 조직이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는 경우가 많다. 또 모든 기술을 자체개발을 통해 확보하려고 고집하는 것도 개발기간 지연, 자원운영의 비효율을 낳을 수 있다.

■적합한 인재 확보 및 육성 부족= 무엇을 해야 하느냐를 누구와 일을 해나갈 것인가보다 먼저 생각하는 것도 R&D경영에 실패하는 기업의 특징이다. 이 결과 조직 특성에 부적합한 인력채용이 이뤄지고, 우수 인재는 이탈하는 현상이 나타난다.

■사후대응과 독불장군식 제품 개발= 제품개발시 초기 단계부터 관련부문 실무자들이 모여 주요 문제점들을 사전 검토하기 보다는 일단 연구소를 중심으로 개발한 뒤, 문제가 발생하면 그때 관련 부문이 모여 해결하려고 하는 경우다.

그밖에 △균형감 있는 리더십 역량의 부족 △역할에 비추어 부적절한 조직체계 등도 R&D경영을 실패로 이끄는 특징으로 꼽혔다.

'Knowledge IT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1G 2G 3G 4G  (0) 2011.05.26
해상도-NTSC와 PAL//VGA와 MPEG Axis-NetworkCamera  (0) 2010.06.30
Full HD?? / Panel  (0) 2009.07.07
베틀랜  (0) 2006.05.24
도메인 낙장일 산정법  (0) 2006.05.14